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천사와 악마 (문단 편집) === 스포일러 === [include(틀:스포일러)] 사실 [[일루미나티]]는 존재하지 않았으며, 종교의 권위를 높이고 과학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카를로 벤트레스카 궁무처장의 [[자작극]]'''이었다! 영화판에서는 자신이 교황에 선출되기 위해 저지른 것처럼 각색되었다.[* 하지만 기본적인 이념이나 사상은 그대로이기에, 정확하게는 자신이 교황에 선출되어서 저런 목적들을 이루려고 하였다.] 궁무처장은 죽은 '''[[교황]]의 아들'''이었는데, [[시험관 아기]]였다. [[교황]]이 아직 신부이던 시절 서로 사랑하던 [[수녀]]가 있었는데, 순결을 깨지 않고 아기를 얻기 위해 성관계 없이 [[시험관 아기]]로 [[임신]]하고 그 [[수녀]]는 환속하여 궁무처장을 낳아 키웠다.[* 시험관 아기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정작 가톨릭 교회에서는 시험관 아기 시술을 금기시한다. 다만 시험관 아기가 금지되기 전에 시술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이슬람교도의 폭탄테러로 그녀가 살해당하고 말았다. 그 사실을 안 교황(이때는 아직 [[주교]] 신분)은 아직 어렸던 궁무처장을 찾아 공식적으로는 후견인으로서 보살펴 주었다. 아버지인 교황을 존경했던 궁무처장은 자신도 [[성직자]]의 길을 택할 정도였다.[* 평소 [[교황]]은 궁무처장을 '내 아들'이라고 지칭했다. 궁무처장 본인은 '이분이 나를 정말로 아끼시는구나' 정도로 생각했지만, [[교황]]의 입장에서는 친아버지로서 진심으로 칭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어느 날 [[교황]]은 궁무처장에게 자신의 비밀을 고백하려 했으나, 궁무처장은 [[교황]]이 아이를 낳았다는 것까지만 듣고는 충격을 받아 더 이상 그의 말을 듣지 않고 뛰쳐나간다. 그리고 곧바로 '''[[교황]]이 자식을 낳다니 죽어 마땅하다'''[* 단순한 교리 문제만이 아니라 극도의 배신감 내지는 절망감에 저지른 행위였다. 궁무처장에게 [[교황]]은 친아버지처럼 가장 친밀하고~~그게 [[레알]]이었으니 더 큰 문제지~~ 존경하는 인물이었기 때문. 그런 인물이 순결을 잃은 중죄를 저질렀으니 이에 대한 분노는 결코 작지 않았을 것이다. 문제는 '''사적 복수심으로 인한 무고한 [[살인]]은 더더욱 큰 중죄라는 것.''' 신앙인들의 입장에서 보자면 굉장히 황당한 이유기는 하다.]며 [[교황]]을 독살하고, 자신이 [[교황]]이 되어 [[가톨릭]] 외의 다른 모든 종교와 과학을 말살하기 위해 모든 음모를 벌였다. 결정적으로 궁무처장은 CERN에서 추출해낸 문제의 [[반물질]]에 대해 [[교황]]이 우주 창조의 비밀을 밝혀줄 '신의 입자'라며 연구 공개에 긍정적 입장을 나타낸 것에 반발했고, 결국 [[교황]]을 독살하였다. 해당 내용은 영화 막판에 전개되는 반전의 토대가 되었다. 여기서 알고 보면 정말 아이러니한 면모가 있다. 생전에 [[교황]]은 '과학에 빚을 졌다'라는 발언을 하면서 과학계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을 취해 왔었다. 궁무처장은 이러한 과학에 대한 인식을 부정적으로 보았지만 '''그 과학이 아니었다면 궁무처장 자신 또한 살아 있지 못했다. 태어나지 못했을 테니까.''' [[교황]]이 말한 빚은 사실 궁무처장의 탄생이었던 것이다. 모든 사건의 진범이 궁무처장임을 조사 끝에 알아낸 CERN의 막시밀리안 콜러 소장은 직접 그를 추궁하여 자백을 받아내기 위해 로체 대위에게 협조를 구하고 바티칸 안으로 들어가나, 순교자 연기의 절정으로 콜러를 일루미나티의 수장으로 모함하기 위하여 궁무처장은 자기 가슴에다 낙인을 찍은 후 문을 뚫고 들어온 랭던 일행에게 거짓을 고해 둘을 죽인다. 이후 바티칸 지하에 둔 반물질을 헬리콥터에 실은 후 하늘 높이 올라간 후 낙하산을 통해 옥상으로 탈출하여 자신이 바티칸을 구원한 것으로 위장하여 추기경들에게 교황으로 추대받는다.[* 이는 콘클라베의 규칙 중 발성에 의한 규칙 때문으로 너무 옛날 방식이라 잊혀졌다고 묘사되어 에필로그에 이르러서야 밝혀진다.] 그러나 궁무처장의 치밀한 계략은 콜러와 랭던에 의해 무너지게 되는데, 만일을 대비해 궁무처장과의 만남을 녹화해두었던 콜러는 죽기 직전 랭던에게 이를 세상에 밝혀달라고 부탁하고 숨을 거둔다. 일루미나티의 수장으로 오해하던 랭던은 이를 들어줄 생각이 없었고, 궁무처장이 헬기를 공중에 띄우던 것을 멀리 보내는 것이라 착각하여 같이 탔다가 되려 죽을 위기에 놓인다. 철판 하나를 떼어내 물리법칙으로 구사일생한 랭던은 비로소 콜러가 전해준 녹화 카메라의 이야기를 확인하고 전말을 알게 되었으며 이를 콘클라베에 폭로하여 우호적이었던 여론을 뒤바꾼다. 더군다나 본인의 출생의 비밀 역시 당시 교황 후보들의 어두운 부분들을 확인하는 악마의 대변인 역을 맡았고, 현재는 콘클라베의 주관자로 있는 모르타티 추기경이 밝히면서 궁무처장은 자기가 패륜을 저질렀다는 것을 알고 절망에 빠진다. 자신의 아버지를 죽게 만들고 콜러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 씌우려한 그를 언론에 폭로하려던 비토리아는 랭던과 함께 콘클라베를 떠나고, 궁무처장은 옥상에 올라와 스스로를 불에 태움으로써 광기 어린 콘클라베는 모르타티 추기경이 교황에 오르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이후 모르타티 교황은 남아있던 궁무처장의 재를 전 교황의 묘에 함께 안치하고,[* 역대 교황들이 묻혀 있던 곳에 잠시나마 교황이었던 카를로 역시 묻혔다.] 랭던에게는 일루미나티 다이아몬드 낙인을 내어주며 그가 죽을 때까지 가질 수 있는 허가증까지 내준다. 이 소설이 현실의 상황이었다면, 이 글을 읽는 사람들 대부분은 분명 궁무처장을 '''훌륭한 사람이라고 칭송하고 있을 것이다.'''[* 사실 거기서 일어나는 일은 일반인들이 알 수도 없는 일이다.] 진실이 밝혀지기 전의 궁무처장은 독자가 읽기에도 그야말로 '''현세에 재림한 [[예수 그리스도]]급의 [[폭풍간지]]를 내뿜으니까.'''~~그리고 영화에서는 [[교황]] 되려고 난동부린 찌질이로 전락했다~~ ~~그래도 추기경단이 명예는 지키게 해줬으니~~[* 근위대가 곧바로 체포하려고 했지만 추기경이 말려서 서서히 정신적으로 몰리다가 분신자살하였고, 사인은 추락 시에 생긴 내출혈에 의한 부상으로 발표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